어떠한 비판 속에서도 너무 마음 쓰지 말며 많은 채찍을 받는다 해도 다른 이에게 평화를 주고 희생과 보속의 생활로 남에게 이득을 주는 일을 하자.
매일 매순간 자신을 낮추어서 갈바리아 예수님을 생각하고 가난, 겸손, 순종, 정결을 통해서 완덕의 길을 걷기 원하는 나 어머니를 따라서 높은 데서 자꾸만 내려가자. 스스로 낮아지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낮아져야 되지 않겠느냐!
더 많이 생활을 바꾸어 보자. 모든 것을 다 던져 버리고 너희 모두의 가치관마저도 버리자. 회개의 삶, 매순간마다 회개하여 예수님과 대화 나누자.
회개라는 것은 단순히 죄만 통회하는 것이 아니라 울며 후회만 하는 것도 아니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겠느냐!
세속적인 생활을 끊어 버리고 복음적인 생활을 그대로 실천해 보려고 노력하자. 백합처럼 청순하고 순결하게 살아 보려고 하였던 그 의지 그대로 살아가자.
고단백일수록 썩으면 냄새가 더 고약하고 태양이 빛날수록 어두움이 짙으다. 다시 한번 죽고 그리스도를 닮자. (1987년 6월 14일 나주 성모님의 사랑의 메시지 말씀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