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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11 18:30
자비의 기도
 글쓴이 : 기도의집
조회 : 3,902  

예수님, 저 당신께 의탁 합니다

     

        

  

하느님 자비심을 비는 기도

(묵주를 이용하여서 합니다)

 

기도 방법

 

1. 주님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을 바친다.

 

2. 각 단이 시작되기 전에 있는 큰 묵주알에서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3. 각 단의 10 개의 묵주알에서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4. 5 단을 모두 바친 후

 

 "거룩하신 하느님,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여,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3번 반복)

 

 

 

 

 

복자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알려주신 자비심 축일에 대한 예수님의 계시

                            

  “이 축일은 나의 지극히 자애로운 동정심에서 나오는 것인데 나의 자비심의 깊이를 확증하는 것이다. 이 축일을 부활 후 첫주일에 성대히 지내기를 바란다. 또 이 자비심 축일은 모든 영혼들, 특히 불쌍한 죄인들을 위한 피난처와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 이날 바로 나의 깊은 자비심의 심연이 열린다. 나의 자비심의 샘으로 가까이 오는 영혼들에게 은총의 바다를 쏟아주겠다.”   

  “(그날)고해성사와 영성체를 하는 영혼들은 죄와 벌의 완전한 용서를 얻을 것이다. 그 죄가 진홍 같을지라도 영혼이 내게 가까이 오는 것을 두려워 말도록 하여라.”

  “합당한 영성체는 모두 성체의 신비가 모든 은총의 원천이 된 이후 영세 때의 무죄함을 원상 복귀시키게 되는 효력을 낼 것이다.”   

 

 

Ⅰ. 배경 설명

  하느님 자비심의 사도인 파우스티나 코발스카 수녀는 1905년 폴란드 태생으로 1938년 10월 5일 선종 했으며, 1993년 4월 18일, 부활 대축일 다음 주일이며 예수님께서 자비심의 축일로 지내라고 명하신 그 주일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서 로마에서 시복되었다.

 

 

Ⅱ. 하느님 자비심에 대한 신심의 본질

  하느님의 자비를 얻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는 자신의 죄와 받아야 할 벌에 대해 하느님께서 완전히 용서해 주실 것이라는 의탁(신뢰)이다.

  “은총은 나의 자비심의 샘에서 오직 한 가지 그릇으로 퍼낼 수 있다.  바로 그것은 의탁이다. 의탁할수록 더욱 더 받게 된다.”

  “나는 나 자신을 너희들의 의탁에 의존한다. 너희들이 의탁이 크다면 그만큼 나의 관대함도 한계를 모르게 된다.”

  “내 딸아, 내 자비의 샘인 고해성사를 받을 때, 내 성심에서 흘러 나오는 피와 물이 네 영혼을 채우고 너를 고귀하게 만들 것이다. 고해성사 때마다 신뢰하는 마음으로 내 자비에 빠져들어라. 네 영혼에 무한한 은혜를 내릴 것이다. 고해소 가까이 가거든 내가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라. 사제 뒤에 감추어져 있지만 고백자의 영혼 안에서 내가 직접 활동한다. 한 영혼은 이곳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만날 것이다. 이 자비의 샘에서 자비를 퍼 올릴 수 있는 그릇은 신뢰밖에 없다는 사실을 전하여라. 신뢰하는 마음이 클수록 내 관용에는 한계가 없을 것이며 겸손한 영혼에게는 은총의 급류가 흐를 것이다. 교만한 영혼에게는 가난과 비참함만이 남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 은총은 교만한 사람을 피해 겸손한 사람들을 향해 흐르기 때문이다.”

  “오, 사람들의 불신 때문에 내가 얼마나 많은 상처를 입고 있는지! 그러한 영혼은 내가 거룩하고 의롭다고는 말하면서 내가 자비롭다는 사실은 믿지 않고 내 선함도 믿지 않는다. 악마들까지도 내 정의에 영광을 돌리지만 그들은 나의 선함을 믿지 않는다. 내 마음은 자비라는 칭호에 기쁨을 느낀다. 하느님의 가장 뛰어난 특징은 자비라고 선포하여라. 내 손이 하는 모든 일은 자비로 넘쳐 있다.”

  “내 딸아, 내 마음은 자비, 그 자체라는 것을 알아라. 이 자비의 바다로부터 온 세상에 은총이 흘러나간다. 내게 다가온 영혼치고 위로를 받지 아니한 자 없다. 모든 불행은 내 자비의 바다에 묻히고, 이 샘에서 구원과 성화의 은총이 흐를 것이다.”   

두 번째는 자신도 말과 행동과 기도로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나에게 대한 사랑에서 우러나온 자비의 행동을 요구한다. 언제 어디서나 이웃에게 자비를 보여야 한다. 자비를 피하거나 변명해서는 안 된다. 나는 이웃에게 자비를 실천할 세 가지 방법을 주겠다. 첫째는 행동, 둘째, 말, 셋째, 기도로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이렇게 자비를 베푸는 것은 바로 내게 대한 사랑의 증거가 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내 자비를 영광스럽게 하고 존경을 표하게 되는 것이다. 부활 후 첫 주일을 자비의 축일로 삼고, 자비의 행동을 보여라. 자비의 신심으로 축일을 장엄하게 거행하고 내 모습이 그려진 상을 공경하여라. 나는 이 상을 통해 많은 은총을 내린다. 그리고 이 상은 내 자비를 상기시킬 것이다. 아무리 돈독한 신앙을 가져도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나 자비로운 행위를 할 수 있는 물질적 여유가 없다고 염려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말을 기록하여라. 특별한 허가도 창고도 필요 없는 정신적인 자비가 더욱 값진 것이라고. 어떤 방법으로든 자비를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심판날에 나의 자비를 얻지 못할 것이다. 영원한 보화를 쌓는 방법을 안다면 심판 받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자비로 내 심판을 누그러뜨렸기 때문이다.”  

 

 

Ⅲ. 거룩한 상본

  “자비의 신심으로 축일(자비심 축일)을 장엄하게 거행하고 내 모습이 그려진 상을 공경하여라. 나는 이 상을 통해 많은 은총을 내린다. 그리고 이 상은 내 자비를 상기시킬 것이다. 아무리 돈독한 신앙을 가져도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두 빛줄기는 피와 물을 상징한다. 엷은 빛줄기는 영혼을 의롭게 하는 물을 가리키고, 붉은 빛줄기는 영혼의 생명인 피를 가리킨다...이 두 빛줄기는 십자가에서 창에 의해 내 심장이 열렸을 때 내 깊은 자비에서 흘러나온 것이다. 이 빛줄기는 영혼들을 하느님의 분노로부터 보호할 것이다. 이 보호 속에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정의의 손길도 여기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부활 후 첫 주일에 자비심의 성화를 엄숙하게 축성하기를 바라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나는 모든 사람이 이를 알 수 있도록 공적으로 공경받기를 원한다.”

  “나는 이 상을 공경하는 자들이 멸망하지 않도록 하겠다. 그리고 지금 이 세상에서부터 특히 임종 때에 적으로부터 승리하도록 하겠다. 나는 이 상을 내 영광으로서 지킬 것이다.”

 

 

 

Ⅳ. 하느님 자비심의 5단 기도

  “이 기도는 나의 분노를 달랠 것이다. 9일 동안 묵주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기도하여라.”

 

(하느님 자비심에 대한 5단 기도법)

묵주를 사용하여 시작하면서 주님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 한 번을 바친다. 
그 다음 매단마다 주님의 기도 대신에 아래의 기도문을 바친다.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그 다음 매단마다 성모송 대신에 다음 기도문을 바친다.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위의 기도(5단)가 끝난 뒤, 성모찬송 대신에 아래의 기도문을 세 번 바친다.

“거룩하신 하느님,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이여,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내가 너에게 가르쳐 준 자비심의 5단 기도를 끊임없이 바쳐라. 이 기도를 바치는 사람은 죽는 순간에 많은 자비를 얻을 것이다. 사제들은 구원에 대한 마지막 희망으로 죄인들에게 이 기도를 권하게 하여라. 아무리 악한 죄인이라도 이 기도를 한 번이라도 바친다면 내 무한한 자비를 얻을 것이다.”

  “오, 이 기도를 바치는 영혼들에게 내가 베풀어 줄 은총은 얼마나 위대한가!”

  “네가 청하는 것이 나의 뜻에 맞는지 이 기도의 방법으로 너는 물어보고 얻을 수 있다.”

  “자비심의 5단 기도를 바칠 때, 내 뜻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든 얻을 것이다.”

 

 

Ⅴ. 위대한 자비심의 시간(오후 세 시)

 ????오후 3시에 나의 자비를 구하여라. 특히 죄인들을 위한 내 자비를 구하여라. 잠깐 동안 나의 수난, 특히 고뇌의 순간에 버림받은 나를 묵상하여라. 그 시간은 이 세상을 위한 자비의 시간이다. 나는 네가 나의 엄청난 슬픔에 참여하는 것을 허락하겠다. 내가 명한 이 시간에 내 수난을 생각하며 청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거절하지 않을 것이다.????

 ????내 딸아, 3시를 알리는 시계 소리를 듣거든 자주 내 자비를 생각하며 찬미하며 영광을 바쳐라. 온 세상을 위한 자비의 전능함을 생각하고 특히 죄인들을 위해 자비를 청하여라. 그 순간에는 모든 영혼들을 위해 자비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그 시간에는 자기 시간을 위해서나 남을 위해서나 청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얻을 것이다. 그 시간은 온 세상을 위한 은혜의 시간이며 나의 자비가 정의에 우선할 것이다. 내 딸아, 시간이 허락하는 한 그 시간에 십자가의 길을 바쳐라. 십자가의 길을 바칠 시간이 없거든 잠깐 성당에 들러 성체 대전에 나아가 자비로 가득찬 내 성심을 찬양하여라. 성당에 갈 시간이 없거든 네가 있는 곳에서 잠깐 동안이라도 기도하여라. 나는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도 네가 내 자비를 찬미해주기 바란다. 왜냐하면 이 신비를 가장 깊이 이해한 사람이 바로 너이기 때문이다.????

 

(오후 3시에 특별히 드리는 자비의 기도)

예수님, 주님은 숨을 거두셨으나 영혼들을 위하여 생명의 원천은 세차게 흘러나왔으며 자비의 바다는 온 세상을 위해 열렸습니다. 하느님 자비이신 생명의 샘이시여, 주님께서는 온 세상을 감싸시면서 저희에게 당신 자신을 비우셨나이다. 저희를 위한 자비의 샘이신 예수님의 성심에서 세차게 흘러나온 오 거룩한 피와 물이시여, 저는 당신께 의탁합니다.

 

 

Ⅵ. 자비심 축일(올해는 4월 11일, 부활 대축일 다음 주일)

  “나는 부활 후 첫 주일을 자비의 축일로 삼기 바란다. 내 충실한 종 소포코 신부(주: 복자 파우스티나 수녀의 영적 지도 신부)에게 전하여라. 그는 온 세상에 내 위대한 자비를 전할 것이다. 이날, 생명의 샘으로 오는 자는 모든 죄와 벌을 용서받을 것이다. 내 자비를 신뢰하지 않는 한, 인류는 평화를 누리지 못할 것이다.”

  “내 딸아, 온 세상에 나의 무한한 자비를 알려라. 내 자비가 모든 영혼들, 특히 죄인들의 피난처가 되기를 바란다. 그날(주: 하느님 자비심 축일) 내 깊은 자비의 바다가 열릴 것이며 내 자비의 샘으로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바다와 같은 은혜를 내릴 것이다. 고해성사를 받고 성체를 영하는 사람은 모든 죄와 벌을 사면 받을 것이다. 그날 은총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지은 죄가 아무리 악하다 하더라도 죄인들이 내게 다가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하여라. 내 자비는 너무도 엄청나서 누구도 그 깊이를 알지 못할 것이다. 존재하는 모든 것이 바로 나의 자비에서 나온 것이다. 내 자비의 은혜를 입은 사람은 영원히 내 사랑과 자비를 관상하게 될 것이다. 자비의 축일은 내 깊은 자비심에서 유래한다. 부활 후 첫 주일을 자비의 축일로 지내기를 원한다. 인류가 내 자비의 샘에 찾아들기 전까지 그들은 평화를 얻지 못할 것이다.”

 “나의 비통한 수난에도 불구하고 영혼들은 멸망할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마지막 구원의 희망을 준다. 그것은 바로 내 자비의 축일이다. 그들이 내 자비를 흠숭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멸망하게 될 것이다. 내 자비의 종아, 내 자비에 관해 기록하고, 사람들에게 말하여라. 내 정의의 무서운 날이 다가오고 있다.”

  

 

Ⅶ. 자비심 축일을 위한 9일 기도

파우스티나 수녀는 자신의 일기에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a. ‘주님께서는 자비심 축일 전 9일 동안 이 5단 기도를 바치라고 내게 말씀하셨다. 이 기도는 성금요일에 시작하는 것이다. 그때 주님은 내게 말씀하셨다.’

 “나는 영혼들에게 이 9일기도에 따라 가능한 모든 은혜를 허락해 주겠다.”

 “이 9일 동안 나의 자비의 샘으로 영혼들을 이끌기 바란다. 그러면 그들이 거기서 힘과 자양분을 끌어내고 어려운 생활 가운데 특히 죽을 때 필요한 어떤 은총이든지 얻게 된다. 매일 너의 다른 영혼들도 나의 성심에로 인도하며, 나의 자비의 바다에 잠기게 하여라. 그러면 나는 이들 모든 영혼을 나의 아버지의 집으로 인도해 주겠다. 너는 이 세상에서나 저 세상에서나 이 일을 해야 한다. 나는 네가 나의 자비의 샘으로 인도하는 어떤 영혼에게나 아무런 심판을 내리지 않겠다. 매일 너는 나의 아버지께 이를 영혼들을 위한 은총을 위해 나의 혹독한 수난의 힘을 간청하여라.”

복자 파우스티나 수녀는 이렇게 적고 있다.

 “예수님, 저는 이 9일 기도를 어떻게 바치는지 또 당신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께로 어떤 영혼들을 인도해야 하는지 모릅니다”고 대답하였다. 예수님은 매일 당신 성심께 데려올 영혼들을 친히 내게 말해 주겠다고 응답하셨다.   

 “교황의 의향을 위해 9일 기도를 바쳐라. b. 이 기도 때 내가 가르쳐준, 하느님의 자비에 관한 화살기도를 반복해서 바쳐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기도는 “저희를 위한 자비의 샘인 예수님의 성심에서 흘러나오는 피와 물이여, 저는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c. 파우스티나 수녀의 9일 기도(지향은 예수님께서 친히 가르쳐 주심)

 

첫째날

  “오늘 모든 인류를 특별히 모든 죄인들을 내게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의 바다에 잠기게 하여라. 이렇게 함으로써 너는 잃어버린 영혼들이 몰아넣는 크나큰 슬픔 속에 나를 위로하게 될 것이다.”

지극히 자비로우신 예수님, 저희를 동정하시며 저희를 용서하심이 본성이신 예수님, 저희의 죄를 살피지 마시고 주님의 무한히 선하심에 의탁하는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주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저희 모두를 받아주시며 저희가 주님의 성심을 떠나지 않게 하소서. 주님을 성부와 성령과 일치시키는 주님의 사랑을 의지하여 주님께 간청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 지극히 동정심 낳은 예수님의 성심 안에 싸인 온 인류에게, 특별히 불쌍한 죄인들에게 아버지의 자비로우신 눈길을 보내주소서.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가 영원한 하느님 자비의 전능하신 힘을 찬미하게 하소서. 아멘.

 

둘째날

  “오늘은 내게 사제들과 수도자들의 영혼을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의 바다에 잠기게 하여라. 그러면 그들은 내게 극심한 수난을 인내하도록 힘을 준다. 수로를 통하듯이 그들을 통하여 인류 위에 나의 자비가 흘러가게 된다.”

지극히 자비로우신 예수님, 좋은 것은 모두 내어주시는 예수님, 주님의 구원사업에 봉헌된 여인들에게 주님의 은총을 부어주시어 그들이 하느님의 자비심에 합당한 일들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심으로써 그들을 보는 모든 이들이 하늘에 계신 자비로우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소서. 영원하신 아버지, 주님 포도밭에 선택된 자들의 무리에 사제들과 수도자들의 영혼 위에 아버지의 자비의 눈길을 보내주시며 당신 축복의 힘을 그들에게 주소서. 그들을 감싸고 계시는 당신 아드님의 성심의 사랑을 보시고 그들에게 당신의 능력과 빛을 나누어 주시어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며 한 목소리로 당신의 끝없는 자비를 영원히 찬미 찬송하게 해주소서. 아멘.

 

셋째날

 “오늘은 열심하고 충직한 영혼들을 모두 내게로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의 바다에 잠기게 하여라. 이 영혼들은 십자가의 길에서 내게 위로를 주었다. 그들은 쓰라린 비통의 바다 한가운데서 위로의 물방울이었다.”

지극히 자비로우신 예수님, 주님의 자비의 보고에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님의 은총을 넘치게 보어주소서. 주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저희 모두를 받아주시고 저희가 주님의 성심을 떠나지 않게 해주소서. 주님의 성심이 활활 타오르는, 천상 아버지께 대한 지극히 놀라운 사랑에 의지하여 이 은총을 간청하나이다. 영원하신 아버지, 당신 아드님의 상속자들에게처럼 충직한 영혼들에게 당신 자비의 눈길을 보내주소서.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그들에게 당신의 축복을 베풀어주시며, 끊임없는 보호로써 그들을 감싸주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당신을 저버리지 않으며 거룩한 믿음의 보물을 잃어버리지 않고 오히려 당신 천사와 성인과 더불어 끝없는 당신의 자비를 영원히 찬양하게 하소서. 아멘.

 

넷째날

 “오늘은 나를 믿지 않는 자들과 아직도 나를 알지 못하는 자들을 내게로 인도하여라.”

지극히 동정심이 많으신 예수님, 당신은 온 세상의 빛이십니다. 당신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아직도 주님을 믿지 않는 자들과 주님을 모르는 자들의 영혼을 받아주소서. 그들에게 주님의 은총의 빛을 비춰주시어 그들도 저희와 함께 주님의 놀라운 자비를 찬양하게 하시며 당신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에서 그들이 떠나지 않게 해주소서. 영원하신 아버지, 당신 아드님을 믿지 않으며 당신을 모르고 있지만 예수님의 지극히 동정심 낳은 성심 안에 감추어져 있는 그들의 영혼에 자비의 눈길을 보내주소서. 그들을 복음의 빛 앞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그들은 아직도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고 있나이다. 그들도 당신 자비의 한없이 너그러우심을 영원히 찬양하게 하소서. 아멘.

 

다섯째날

 “오늘은 갈라진 형제들을 내게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의 바다에 잠기게 하여라. 나의 쓰라린 수나 중에 그들은 나의 몸과 마음, 즉 나의 교회를 잡아 찢었다. 그들이 교회 일치로 돌아올 때 나의 상처들은 치유되고 이렇게 함으로써 나의 수난의 고통은 줄어든다.”

지극히 자애로우신 예수님, 선 자체이신 예수님, 주님께서는 당신의 자비를 찾는 사람들에게 빛을 거절치 않으시나이다. 주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갈라진 저희 형제들의 영혼을 받아주소서. 주님의 빛으로 그들을 교회 일치로 이끄시고 주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에서 떠나지 않게 하시어 그들도 주님 자비를 끝없이 찬양하게 하소서. 영원하신 아버지시여, 갈라진 저희 형제들에게 특별히 당신의 축복을 낭비하며 자신들의 오류를 완고하게 주장함으로써 당신의 은총을 오용하는 자들에게 당신의 자비로우신 눈길을 보내주소서. 그들의 오류를 살피지 마시고 당신 아드님의 사랑과 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참아 받으신 쓰라린 수난을 보시고, 또한 그들도 당신 아드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감싸여 있으므로 그들도 당신의 위대한 자비심을 끝없이 찬양하도록 인도하소서. 아멘.

 

여섯째날

 “오늘은 온순하고 겸손한 영혼들, 그리고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영혼을 내게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의 바다에 잠기게 하여라. 이 영혼들은 내 마음을 아주 닮았다. 그들은 내가 비통한 고통 중에 빠졌을 때 나를 굳세게 해주었다. 나는 그들을 제대에서 밤새워 기도하는 지상의 천사들처럼 보았다. 나는 그들 위에 은총의 폭포를 쏟아주겠다. 겸손한 영혼만이 나의 은총을 받을 수 있다. 겸손한 영혼들을 믿고 돌보아주겠다.”

지극히 자비로우신 예수님, 주님께서는 친히 “내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는 내게서 배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의 거처 안에 온순하고 겸손한 영혼들과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영혼을 모두 받아주소서. 그들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자들로서 늘 기쁨을 드리는 자들이며, 주님 옥좌 앞의 향기로운 꽃다발로서 주님께서는 친히 그 향기를 즐기십니다. 오, 예수님, 그 영혼들은 주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영원한 거처를 마련하여 사랑과 자비에 대한 찬미를 끝없이 노래합니다. 영원하신 아버지, 예수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감싸여 있는 온순한 영혼들, 겸손한 영혼들, 어린이와 같은 영혼들 위에 주님 자비의 눈길을 보내주소서. 그들은 당신 아드님과 매우 닮은 영혼들로서 그들의 향기가 이 지상에서 당신 어좌에까지 올라갑니다. 자비와 온갖 선의 아버지, 그들을 보호하신 사랑과 그들을 비추어 주신 빛에 의지하여 간청하오니 모든 영혼들이 당신 자비에 대한 찬송을 끝없이 노래하도록 온 세상을 축복하여 주소서. 아멘.

 

일곱째날

 “오늘은 특별히 내 자비를 공경하고 찬양하는 영혼들을 내게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에 잠기게 하여라. 이들은 나의 수난을 대단히 애통해 하며 나의 마음 아주 깊은 곳까지 들어왔다. 그들은 나의 동정심 많은 성심의 모습들이다. 그들은 저 세상에서 특별한 빛으로 밝게 빛날 것이다. 그들은 아무도 지옥불에 던져지지 않겠고 나는 특별히 그들 각자를 죽을 때에 보호하겠다.”

지극히 자비로우신 예수님, 주님의 성심은 사랑 자체이시니, 주님의 자비를 공경하고 특별히 들어 높이는 자들의 영혼을 주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받아주소서. 그들은 주님의 능력으로 힘있는 자들입니다. 온갖 고난과 반대 세력 가운데서도 그들은 주님의 자비를 믿고 의지하여 나아감으로써 주님과 일치하였습니다. 오 예수님, 그들은 자신들의 어깨에 온 인류를 짊어졌습니다. 그들은 엄중한 심판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이 세상을 떠날 때 주님의 자비가 그들을 자애롭게 감싸주실 것을 믿습니다. 영원하신 아버지, 당신의 더없이 광대하게 베풀어주심과 헤아릴 수 없는 자비를 공경하고 찬양하며 또한 예수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감싸여 있는 영혼 위에 당신 자비의 눈길을 보내주소서. 그들은 살아있는 복음입니다.  그들의 손은 자비의 행위로 가득 차 있으며 그들의 마음은 기쁨에 넘쳐 지극히 높으신 당신께 자비의 찬가를 노래합니다. 오 하느님, 간청하오니, 당신께 의탁하는 그들의 희망과 믿음을 보시고 당신의 자비를 보여주소서. 그리고 그들이 살아있을 동안 뿐 아니라 특별히 죽을 때에 그들에게 약속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예수님의 헤아릴 수 없는 자비를 공경하는 영혼들을 예수님 친히 보호해 주소서. 아멘.

 

여덟째날

  “오늘은 연옥에 갇혀있는 영혼들을 내게로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의 심연에 잠기게 하여라. 그리하여 나의 성혈의 폭포가 그들을 태우는 불꽃을 시원하게 하도록 하여라. 그들도 모두 나에게는 매우 사랑스러운 영혼들이다. 그들은 나의 정의에 보상을 하고 있다. 그들을 구원하는 것은 너희 힘에 달려있다. 내 교회의 보고에서 모든 은총을 끌어내어 그들에게 주어라. 오, 만일 네가 그들이 받는 고통을 안다면 그들을 위해 영적 자선을 계속 줄 것이며 나의 정의에 대한 그들의 빚을 갚을 것이다.”

지극히 자애로우신 예수님, 주님께서는 친히 자비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께 사랑스러우나 아직 주님의 정의에 보상을 드려야만 하는 영혼들을 주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으로 인도합니다. 주님의 성심으로부터 솟아 나오는 성혈과 물줄기가 연옥의 불을 끄게 하시고 또한 거기서 주님 자비의 능력이 찬양받게 하소서. 영원하신 아버지, 예수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감싸여 있으나 연옥에서 단련받고 있는 영혼들에게 당신 자비의 눈길을 보여주소서. 당신 아드님 예수님의 고통스런 수난과 그 거룩하신 영혼이 당한 온갖 고통에 의지하여 당신께 간구합니다. 당신의 엄밀한 정의 아래 묶여있는 영혼들에게 당신의 자비를 드러내주소서. 저희는 당신의 선하심과 동정심에 아무런 한계가 없음을 믿고 있사오니 당신이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님의 상처를 통해서만 그들을 보살펴주소서. 아멘.

 

아홉째날

  “오늘은 미지근한 영혼들을 내게 인도하여라. 그리고 그들을 나의 자비의 심연에 잠기게 하여라. 이 영혼들은 아주 고통스럽게 내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있다. 이 미지근한 영혼들 때문에 올리브 동산에서 나의 영혼은 너무나 무서운 혐오감을 받아야 했다. 그들이야말로 내가 ‘아버지, 아버지의 뜻에 어긋나는 일이 아니라면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하고 외치게 된 이유였다. 그들을 위한 마지막 구원의 희망은 나의 자비 안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지극히 동정심 많으신 예수님, 주님은 동정심 자체이십니다. 저는 당신의 지극히 동정심 많으신 성심 안으로 미지근한 영혼들을 인도합니다. 주님의 순수한 사랑의 불 속에서, 시체와도 같이 주님을 깊은 혐오감으로 몰아넣는 그 나태한 영혼들이 다시 한 번 불붙게 하소서. 오 지극히 동정심 많으신 예수님, 주님의 능력을 초월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사오니 주님 자비의 전능을 드러내시어 열절한 주님의 사랑 속으로 그들을 이끄시고 성스러운 사랑의 선물을 그들에게 내려주소서. 영원하신 아버지, 예수님의 지극히 동정심 많은 성심 안에 감싸여 있으면서도 미지근한 그 영혼들에게 당신 자비의 눈길을 보여주소서. 자비의 아버지, 당신 아드님의 혹심한 수난과 세시간 동안이나 매달리신 십자가의 고통에 의지하여 간청하오니, 그들도 당신 자비의 심연을 찬양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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