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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13 22:46
생활의 기도를 조금 더 기쁘게 할 수 있는 방법 ①
 글쓴이 : 기도의집
조회 : 7,186  

작성자 비천한죄인 작성일17-03-11 23:57

http://www.najumary.or.kr/board/bbs/board.php?bo_table=group1_1&wr_id=576759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생활의 기도를 하다 보면, 자주 하는 기도가 있어요. 그렇죠~?
화장실 다녀올 때라든지 세수할 때, 양치할 때, 밥 먹을 때, 걸을 때 등등..
그런 기도는 하루에도 몇 번이고 해요. ^-^
그런데 똑같은 기도를 자주 하다 보면,
처음에는 기쁘다가도 이내 건성으로 기도할 때가 많아요.
꼭 의무적으로 기도하는 것처럼 되기도 하구요.
마치 묵주기도를 건성으로 할 때 주문 외우듯이 하게 될 때처럼 말이죠.
그럴 때면, 저는 몇 가지 방법으로 기도를 조금 더 기쁘게 하곤 합니다.
그 중에서 다섯 가지를 나눠보도록 할게요.
(주로 다섯 가지 정도를 자주 하고 있어요.)
(별 건 아니구요~ 이미 다 아시는 부분인데 혹시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립니다.)
(생활의 기도는 기가 막힌 기도라고 하셨으니 방법은 무궁무진할 거예요~^^*)
첫 번째로는 ‘채워주세요’입니다. 생각보다 아주 간단해요.
‘제 영혼의 ~을 잘라주세요. 내보내주세요. 부숴주세요. 씻어주세요.’ 등등 기도하고서
거기서 끝나지 않고
‘~으로 채워주세요.’ 하면 되요.

예를 들면요~

화장실에서 볼일 볼 때
“예수님! 성모님! 저는 지금 비록 육신의 나쁜 것들과 찌꺼기를 내보내지만
주님 성모님께서는 제 영혼의 나쁜 것들을 다 빼내주시어요.
그리고 성령으로 가득~!!! 채워주시어요~”
 
영혼의 나쁜 것들을 빼내었으니 좋은 것들로 가득 채워주시기를 청하는 거예요.
해보면 아시겠지만, 그런 기도를 하고 안 하고의 차이는 생각보다 커요.
이거 하나만으로도 생활의 기도를 매순간 기쁘게 할 수 있어요.

성령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지금 꼭 필요한 것이나 가장 필요한 것,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말씀드리면 되요.
“겸손으로만 가득~!!! 채워주시어요~”
“예수님 성모님의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시어요~”
“기쁨과 사랑과 주님의 참평화로 참행복으로 가득~!!! 채워주시어요~”

또는
“겸손과 온유와 사랑, 인내, 절제, 순종, 순명, 청빈, 정결, 친절, 성실, 온전한 믿음과 신뢰
기쁨과 평화와 행복 그리고 주님의 성령! 으로 가득~!!! 채워주시어요~!!! ♡♡♡”
하면 기뻐집니다. (안 그런 분 계실 수도 있겠지만요. ^^;;)
율리아 엄마를 위해서 기도할 때에두요~
“주님 성모님! 이 X오줌 양만큼 율리아 엄마의 영혼육신에 가장 나쁜 것들,
불필요한 것들(나쁜 세균, 불필요한 염증, 부기, 질병 등)부터 모두 다 내보내주시어요!
그리고 율리아 엄마께 가장 필요한 영양소와 주님 성모님의 신약으로 가득~!!! 채워주시어요~
또 이 가스만큼 율리아 엄마 몸에 불필요한 가스, 독소, 스트레스, 아픔, 슬픔, 고통, 두통도
다 내보내주시고 기쁨과 사랑과 평화, 행복으로만 가득~!!! 채워주시어요~!!!
또 이 고약한 냄새 맡는 만큼 율리아 엄마께는 산소와 예수님 성모님 향기로 가득~!!! 채워주시어서
고통 중에 숨 쉬는데 불편함이 없게 해주시고 즐거운 휴식처 되게 해주시어요~”
(저에게는 성령으로 가득 채워주시어요~ 아멘!!!)
‘~을 내보내주세요~’ 만 하면 덜 기쁜데 ‘~으로 가득 채워주시어요~’ 하면 더 많이 기쁘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 매번 ‘~으로 채워주세요~’ 하고 기도하곤 해요. 더 많이 감사하게 되구요~
그리고 자신뿐만 아니라 필요한 사람 생각나면 같이 봉헌하면 되요.
“예수님! 성모님! 이 X오줌 양만큼 제 영혼의 (또 누구누구의 영혼의)
가장 나쁜 악습과 더러운 구더기들부터 모두 다 내보내주시어요!
교만, 자아, 이기심, 나태, 음란, 시기, 질투, 서운, 섭섭, 오해, 의심, 분노, 격정,
불평, 불만, 변명, 합리화, 미움, 원망, 짜증, 불신, 탐욕 모두 다~ 내보내주시어요!
그리고 겸손과 온유와 사랑, 믿음, 의탁으로 가득~!!! 채워주시어요~!!! 아멘!!!”
“이웃이 화평하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주시어요~!!!”
“예수님 성모님을 열렬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주시어요~!!!”
“율리아 엄마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주시어요~!!!”
등등 하기 나름이에요~
두 번째는요~
주님 성모님께 사랑을 속삭이는 기도를 하는 거예요.
첫 번째랑 비슷하게 할 수 있어요.
앞서 기도한 것처럼
‘제 영혼의 ~을 잘라주세요. 내보내주세요. 부숴주세요. 씻어주세요.’ 등등 기도하고서
‘깨끗한 영혼으로서 주님 성모님을 제 안에 모시게 해주세요.’ 등
기도지향을 주님 성모님을 위한 기도를 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볼게요. 
“예수님! 성모님! 저는 머리를 감고 있지만 예수님 성모님께서는 이 머리카락 수만큼
제 영혼의 가장 더러운 곳부터 하나하나 깨끗하게 씻어주시어요.
그래서 제 영혼 온전히 깨끗해져 깨끗한 영혼으로서
주님 성모님을 제 마음 안에 모시는 겸손한 작은 도구되게 해주시어요~”
(“제 영혼이 너무 더러워 냄새 나서 주님 성모님께서 생활하시기 어려우시니
머리카락 수만큼 제 안의 가장 나쁜 악습들과 악한 생각, 나쁜 마음들을 모두 씻어 없애주시고
주님 성모님께서 제 안에 생활하시는데 편안한 영혼이 되게 해주시어요~”
하는 마음이에요.)
미사 중에
‘깨끗한 영혼으로서 성체 예수님을 제 영혼에 모시게 해주시어요~’ 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기도하면 예수님 성모님께서도 더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깨끗해지려는 이유가 자신보다도 예수님 성모님을 위한 것이기도 하니까
아무래도 그 마음에 더 예뻐하시겠지요~ ^O^
“주님 성모님! 성가로 열심히 주님 성모님을 찬미 찬양하는 만큼
제가 입으로 지은 죄를 보속하는 것이 되게 해주시고
좀 더 깨끗한 영혼으로 성체성혈 예수님을 제 영혼에 모시게 해주시어요!”
“밟아도 자꾸만 기어올라오는 저의 악습과 자아, 교만, 욕정, 욕망, 탐욕, 이기심을
지르밟아주시고 찍어 눌러주시고(장궤할 때) 깔아뭉개주세요.(앉을 때)
오직 겸손하게 온 마음을 다하여 정성껏 성체성혈 예수님을
제 안에 받아 모시게 해주시어요~”
하고 이런 식으로 더 기도해요.

“주님 성모님만 바라보며 살게 해주시어요!”
“주님 성모님을 열렬히 사랑하게 해주시어요!”
“주님 성모님 뜻대로만 살아가게 해주시어요!”
“영원히 주님 성모님만을 찬미 찬양하게 하소서!”
“모든 영광과 찬미와 흠숭을 세세에 영원무궁토록 주님 홀로 받으시옵소서!”
(“감사가 마르지 않는 삶을 살게 해주시어요!”
“율리아 엄마께 힘이 되는 영혼이 되게 해주시어요!”
“5대 영성으로 무장하게 해주시어요!”)
등등 예수님 성모님께 사랑을 속삭이는 기도를 하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기도하다 보면, 예수님 성모님을 더 많이 사랑하게 되고
더 높은 성성에로 이끌어 주시는 거 같아요.
그리고 첫 번째와 두 번째를 같이 하면 좋아요.

밥 먹을 때
“주님 성모님! 이 음식 씹는 수와 양만큼 저의 악습과 자아, 교만, 욕정, 욕망,
이기심, 탐욕 등등 모두 다 잘게 부숴주시어요~
그리고 부숴진 수와 양만큼 겸손과 사랑으로 가득~!!! 채워주시어요~!!!
그래서 제 안에 주님 성모님께서 생활하시기에 좀 더 편안한 영혼이 되게 해주시어요~
예수님 성모님 사랑해요~♡♡♡”

“주님 성모님! 이 음식 씹는 수와 양만큼 율리아 엄마의 영혼육신에
가장 불필요한 것과 나쁜 것부터 다 잘게 부숴 내보내주시고
부숴진 수와 양만큼 주님 성모님의 신약으로 가득~!!! 채워주시어서
영혼육신 온전히 치유해주시며 기쁨과 사랑과 평화로 가득 채워주시어요~!!!
그래서 엄마의 삶과 나주성모님 사랑의 메시지를 더욱 용맹히 전할 수 있게 해주시어요~”
이런 식으로 기도하면, 더 기뻐져요~
(혹시, 저만 그런 걸까요. >.<)

글이 길어져서 나눠서 올릴게요.
다음번에 세 번째, 네 번째 올리고
그 다음에 마지막 다섯 번째 올릴게요.
죄송해요. 되도록 빨리 올릴게요. >.<

참, 생활의 기도를 기쁘게 하면 무엇이 좋으냐구요~?
우선, 말 그대로 기뻐지니까 좋아요.
순간순간 기뻐지고 매순간이 기쁘니까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게 되요.
그리고 그런 기쁜 마음으로 기도하면 더욱 사랑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되니
기도의 힘이 더 커져요. 그래서 여러 가지로 기쁘게 기도하면 훨씬 좋아요~ *^^*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_O_)

나는 꽃과 행실보다도 사랑과 정성이 담긴 마음을 보고 기뻐한다.
극히 사소한 일일지라도 사랑으로 하는 것이면 너희에게는 큰 공로가 되며
나에게는 큰 위로가 된단다.
1991년 5월 8일, 성모님 사랑의 말씀
아멘~!!!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7-03-14 10:00:42 기도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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